39차 '尹 퇴진' 촛불집회…"검찰독재자 윤석열이 불지르고 부채질까지 하고 있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먼저 사과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였을 때 저는 종편에 출연해 호위어사라는 이름으로 윤 검찰총장 후보를 말과 글로 엄호했습니다"

지난 13일 오후 촛불행동 주최로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태평로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39차 촛불대행진’이 열렸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연인원 1만 5,000명의 시민들이 광장을 채웠다. 

13일 오후 촛불행동 주최로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태평로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39차 촛불대행진’이 열렸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연인원 1만5천명의 시민들이 광장을 채웠다. (사진=고승은 기자)
13일 오후 촛불행동 주최로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태평로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39차 촛불대행진’이 열렸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연인원 1만5천명의 시민들이 광장을 채웠다. (사진=고승은 기자)

이 자리에서 김현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시사평론가)은 "먼저 사과드린다. 윤석열이 검찰총장 후보였을 때 저는 종편에 출연해 호위어사라는 이름으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를 말과 글로 엄호했다"라고 고백했다. 

김현성 전 부원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일하겠다는 후배에게 대통령의 실패로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이 서민이고 꼭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어달라고 격려했다"며 "여러분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주 토요일 이곳에서 39번이나 촛불집회를 들었을 때 민주적 절차로 선출된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탄핵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에게 얘기하곤 했다"고 고백했다.

김 전 부원장은 "제가 틀렸다.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라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서부터 나온다 헌법정신이다.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에 귀기울이지 않는 선출되지 않은 김건희와 무속에 빠진 헌법농단 대통령 탄핵하는 것은 헌법적 요구이고 자연스러운 민주주의의 발현"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가짜뉴스로 국민여론을 조작하고 돋보이고 싶어서 상습적으로 학력을 위조하는 김건희의 남편을 대통령으로 뽑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갈아 치워야 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부원장은 "윤석열 정권 1년은 100년같은 시간이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큰 불이 났다. 아니 검찰독재자 윤 대통령이 불을 지르고 부채질까지 하고 있다"라며 "정치는 불통이고 사회는 불안하다. 경제와 민생은 불공정하며 안보는 불안하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큰 불이 났다. 단 한번도 야당과 소통하지 않았다. 취임 1주년 기자회견도 패싱하고 맥주나 마시겠다고 하는 기자들과 셀카놀이나 하는 대통령 필요없다"고 일갈했다.

김현성 전 부원장은 "윤석열 정권 1년은 100년같은 시간이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큰 불이 났다. 아니 검찰독재자 윤석열이 불을 지르고 부채질까지 하고 있다"라며 "정치는 불통이고 사회는 불안하다. 경제와 민생은 불공정하며 안보는 불안하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큰 불이 났다. 단 한번도 야당과 소통하지 않았다. 취임 1주년 기자회견도 패싱하고 맥주나 마시겠다고 하는 기자들과 셀카놀이나 하는 대통령 필요없다"고 일갈했다. (사진=고승은 기자)
김현성 전 부원장은 "윤석열 정권 1년은 100년같은 시간이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큰 불이 났다. 아니 검찰독재자 윤석열이 불을 지르고 부채질까지 하고 있다"라며 "정치는 불통이고 사회는 불안하다. 경제와 민생은 불공정하며 안보는 불안하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큰 불이 났다. 단 한번도 야당과 소통하지 않았다. 취임 1주년 기자회견도 패싱하고 맥주나 마시겠다고 하는 기자들과 셀카놀이나 하는 대통령 필요없다"고 일갈했다. (사진=고승은 기자)

김 전 부원장은 "법과 원칙 헌법정신을 강조하면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판결을 무시하고 조롱했다. 삼권분립 명시한 헌법정신에 대한 농단"이라며 "수도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의 생떼같은 국민들이 압사당했다. 10·29 이태원참사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사과하는 사람도 없다. 무역수지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1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고물가·고금리·전세사기까지 민생은 파탄났다. 1분기 25조 원의 세수적자를 국가 재정이 거덜났다. 미국, 일본과의 관계는 굴종과 굴신만 있는 불의한 관계가 됐다"고 직격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역대급 성과'라고 자화자찬하는 '워싱턴 선언'에 대해 "150조 원 현금을 주고 8조 원 어음을 받아온 것"이라고 직격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겨냥해 "일본의 국권침탈을 세계사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탓으로(돌렸다)"라며 "전임정부 탓도 모자라 이제는 순국열사와 조상들까지 탓하고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를 역전시키는 묘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전 부원장은 "윤석열식 세계관에서는 더 글로리의 학폭 가해자인 연진이는 아무 죄가 없는 것이다. 동은이가 맞을 짓을 했기 때문에 맞은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윤석열"이라며 "만약 이 자리에서 연진이가 연설했다면 '석열이 브라보' 했을 것"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김현성 전 부원장은 "3년여동안의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갔지만 윤석열병이 시작됐다"라며 "펜데믹보다 더 위험하고 무섭고 코로나보다 더 치명적인 윤데믹이 창궐했다. 윤석열병의 증상은 무지하고 무식하고 무치한 3무이고 불통과 불안 불의 3불"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윤데믹을 막는 유일한 백신은 촛불든 여러분이다. 바로 여러분이 윤데믹을 몰아낼 윤석열병의 유일한 치료약"이라고 목소릴 높였다.

안진걸 소장도 "지난 1년은 나라가 망하고 국민들 삶이 파괴됐는데 특히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 거기에 고부채, 거기에 공공요금까지 급등해서 사람들이 제대로 살수가 없고 무일푼 챌린지, 무지출 챌린지 심지어 거지방이라는 걸 만들어 돈한푼 안쓰고 사는 법을 연구하고 서로 각자도생을 독려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도 "지난 1년은 나라가 망하고 국민들 삶이 파괴되었는데 특히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 거기에 고부채, 거기에 공공요금까지 급등해서 사람들이 제대로 살수가 없고 무일푼 챌린지 무지출 챌린지 심지어 거지방이라는 걸 만들어 돈한푼 안쓰고 사는 법을 연구하고 서로 각자도생을 독려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사진=고승은 기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도 "지난 1년은 나라가 망하고 국민들 삶이 파괴되었는데 특히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 거기에 고부채, 거기에 공공요금까지 급등해서 사람들이 제대로 살수가 없고 무일푼 챌린지 무지출 챌린지 심지어 거지방이라는 걸 만들어 돈한푼 안쓰고 사는 법을 연구하고 서로 각자도생을 독려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사진=고승은 기자)

안 소장은 "그런데 윤석열 정권은 오로지 재벌대기업과 투기꾼들에게 특혜주는 것 외에는 아무런 관심도 대책도 없다. 그래서 이 정권을 무대책, 속수무책, 정권없는 무정부정권이라고 저희들이 풍자하고 규탄하는 것"이라며 "더 심각한 건 앞으로 우리들의 민생이든 경제든 나아질 기미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14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고 수출이 7개월째 감소하고 있다면 제대로 된 대책 세우고 내수를 활성화시켜야하는데 오히려 국민들의 삶 파괴해서 누구도 소비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라며 "이제 수출도 망했는데 내수도 망해서 경제가 IMF 수준으로 파탄날 일만 남았다. 그 전에 이 자를 끌어내려야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소장은 또 "어떤 분들께선 (윤석열 퇴진시)처벌을 못하고 연금도 줘야하고 내각제로 가니까 퇴진이 아니라 탄핵만 외쳐야한다고 하는데 당연히 탄핵도 (퇴진과 함께)외쳐야 한다"면서 "퇴진시켜도 어떻게 그자를 가만히 두느냐. 징역 100년으로 감옥으로 보내고 엄벌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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