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요소수 원활한 공급위한 대책 다방면 모색해야"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는 4일 중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통관을 중단한 것과 관련, 요소수 사태 재발을 우려하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 요소수 중단 발표와 관련 정부 당국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당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 요소수 중단 발표와 관련 정부 당국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사진=연합뉴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요소 수출을 막으면서 요소수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 관계 당국은 정확한 상황 파악은 물론이고 원활한 공급을 위한 대책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요소수는 산업 현장에서 질소산화물 제거와 국민들의 경유차 운행에 반드시 필요한 품목인 만큼 비상한 마음으로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주유소 한 편에 쌓인 요소수 (사진=연합뉴스)
주유소 한 편에 쌓인 요소수 (사진=연합뉴스)

유의동 정책위의장도 "요소수 대란이 2년 만에 다시 오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진다"면서 "대외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공급망 다변화 등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