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탈당 전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김기현 대표와 비공개로 만났다. 이 전 대표는 탈당 전에 김 대표를 한 번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이 전 대표는 이날 김 대표와 비공개 회동후 페이스북에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탈당과 김 대표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27일 탈당을 하겠다고 선언해둔 상태다. 

이 전 대표는 또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건희 특검법이 국민의힘 공천 일정과 맞물린다면 상당한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용산에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처리하고 나서 공천을 하면서 국회의원들을 자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건희 특검법은 지난 4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오는 22일까지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을 경우 이후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상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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