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아침 체감 추위, 대관령 영하 30도, 서울 영하 18도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3일, 추위의 기세는 24일 나흘째 한파특보로 전국 추위가 종일 영하권으로 이어지겠다.

수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영하 2도로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 대관령 영하 21도, 대전 영하 11도, 대구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예년 기온을 3~6도가량 밑돌며 찬 바람에 체감 추위(대관령의 경우 영하 30도, 서울이 영하 18도, 제천은 영하 21도까지)로 춥겠다.

한낮 최고기온은 영하5∼3도로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0도, 대구 1도로 예년보다 4~6도 낮아 종일 춥겠다고 예보됐다.

한 주간 날씨 모습 ⓒ네이버 날씨 갈무리
한 주간 날씨 모습 ⓒ네이버 날씨 갈무리

아침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에 한파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남부 서해안에 3∼10㎝, 충남 중·북부 내륙에 2∼7㎝, 충남 북부 서해안에 1∼5㎝, 광주·전남서부, 전북서부에 3∼10㎝, 전라동부에 1∼5㎝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서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종일 눈비가 오겠고, 울릉도·독도에는 25일 새벽까지 5∼20㎝, 제주도에는 25일 오전까지 산지에 10∼30㎝ 안팎의 눈이 오겠다.

특히 새벽사이 운전은 주위해야하며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너울성 파도와 함께 높게 일렁이겠고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겠고 경남과 전라도 해안가에서는 바람도 강해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5m, 서해 2.0∼4.0m, 남해 1.5∼5.0m로 예측된다.

기상청의 예보로는 이번 한파는 26일 낮이 돼서야 누그러질 전망이다.

사진: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4일 강원도 평창 스키점프 센터에 방문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준비 상황과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4일 강원도 평창 스키점프 센터에 방문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준비 상황과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