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이준석·원내대표 양향자
당헌은 개혁신당·정강정책은 한국의희망으로 개정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29일 '당대당 통합'을 발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군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정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군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정현 기자)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되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 총선 이후 전당대회를 통해 당명을 '한국의희망'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진보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실현하기 위해 합당을 합의 발표한다"며 합의문을 발표했다.

당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원내대표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맡기로 했다. 전당대회는 총선 후 60일 이내에 열기로 했다.

통합당의 초고위원회는 당대표를 제외하고, 각 당이 2명씩(원내대표 포함) 동수 추천해 구성키로 했다. 사무총장은 개혁신당이, 부총장은 한국의희망이 각각 추천하는 1인으로 하기로 했다.

김 사무총장은 "정강·정책은 한국의희망 정강·정책을 우선시해 개정하며, 당헌은 개혁신당 당헌을 골자로 하여 개정하고 정책연구소와 정치학교는 한국의희망 운영체제를 승계한다"고 밝혔다.

당비와 당원 관리 등의 시스템은 한국의희망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발전시켜 활용할 전망이다. 

양당의 합당 절차는 각 당의 추인절차를 거쳐 오는 31일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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