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국가위기관리학회(KACEM, 제15대 회장 노황우)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靑龍)의 해를 맞아 첫 번째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위기관리학회(KACEM, 제15대 회장 노황우)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靑龍)의 해를 맞아 첫 번째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자료=국가위기관리학회)
국가위기관리학회(KACEM, 제15대 회장 노황우)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靑龍)의 해를 맞아 첫 번째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자료=국가위기관리학회)

이번 국가위기관리학회의 국내 학술대회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첫 번째 맞이하는 학술대회로 “안전사회와 위기관리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올해 첫 학술대회를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로 지정한 배경에는 먼저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된 노황우 교수의 연구활동 기반인 대전에서 첫 출발한 것과 함께 군산, 부산, 청주 등으로 국내 순환적인 측면, ▲대전 지역에서 그동안 발생했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정부 산하 및 소속 연구기관과 국방 분야 산업체의 폭발 및 화재 사고(국방과학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화 등) 연구개발 및 실험목적으로 사용하는 방사성 물질 등에 대한 투명하지 않은 관리 및 계획 등으로 인한 환경적 및 사회적 위험성(한국원자력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등), 그리고 ▲대전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2023년 재난 사례 고찰(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 세종시 및 논산시의 폭우 사례 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고 할 수 있다. 

23일부터 진행되는 행사 일정을 보면 먼저 학술대회의 경우 권설아 국가위기관리학회 연구이사의 사회로 이뤄지는 개회식(개회사, 환영사, 축사 등)에 이어 ▲기조연설(앤드류 장 School of Visual Arts 교수, 창의적 사고를 통한 위기관리) ▲특별세션(이재은 충북대 교수, 미국 지방정부의 시민안전을 위한 전략과 실행계획 등) ▲학술행사 등이 이뤄진다.

이 중 학술행사의 경우 ▲세션 A-1 방재디자인 ▲세션 A-2 스마트 리빙랩 ▲세션 A-3 위기관리 ▲세션 B-1 특별세션 ▲세션 B-2 재난인력 ▲세션 B-3 재난안전통신 ▲세션 C-1 특별세션 ▲세션 C-2 재난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 리빙랩의 경우 ▲스마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리빙랩(김소연, 한밭대) ▲스마트 시티 서비스 디자인을 위한 니즈맵을 기반한 도시별 니즈 우선순위 결정에 관한 연구(김성한, 한밭대) ▲산업디자인 교육을 위한 생성형 AI(인공지능)의 활용가능성을 탐색(김도엽, 한밭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학술행사에 이어 김정아 국가위기관리학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정기총회(감사패 전달, 차기 학회장 선출 등)가 이뤄진다. 

아울러 2024년 학회의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 기존에 있는 상임위원회, 총무위원회, 연구위원회, 편집위원회, 교육학술위원회 등 상설위원회와 함께 분과연구위원회의 활동이 좀 더 활성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올해 첫 신설된 분과연구위원회에는 리빙랩연구위원회(위원장 김소연, 연세대), 방재디자인연구위원회(위원장 정용진, 청주대), 재난안전통신연구위원회(위원장 방인규, 한밭대), 사이버대응연구회(위원장 권혁준, 한국폴리텍대) 등이 있다. 

올해 첫 국내 학술대회와 관련해 제15대 노황우 국가위기관리학회 회장은 “본 학술대회는 기후온난화에 의한 자연재난과 돌발적인 사회적 재난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시기에 불확실한 인류의 미래를 대비하고 살기 좋고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고 위기관리를 실천하기 위해 인문·사회과학 분야와 디자인 분야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영역을 융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가위기관리학회 학회장의 현황을 보면 ▲초대 및 제2대 회장(이재은 충북대학교 교수) ▲제3대 회장(오재호 부경대학교 교수) ▲제4대 회장(최남희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교수) ▲제5대 회장(노진철 경북대학교 교수) ▲제6대 회장(박동균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제7대 회장(이명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제8대 회장(박창근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 ▲제9대 회장(양기근 원광대학교 교수) ▲제10대 회장(정찬권 한국위기관리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제11대 회장 (배정이 인제대학교 교수) ▲제12대 회장(조호대 순천향대학교 교수) ▲제13대 회장(맹승진 충북대학교 교수) ▲14대 회장(이창길 인천대학교 교수) 등이다.

한편 국가위기관리학회는 올해 국내 첫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이전인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캠퍼스(CSULB)에서 “기후위기 시대 도시재난 회복력과 국가핵심기반 보호 및 유지관리(Urban Disaster Resilience and Critical Infrastructure Protection and Maintenance in the Era of Climate Crisis)”를 주제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태국, 파키스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가별 위기관리 학자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국제학술대회(제12차 글로벌 위기관리 심포지엄)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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