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은 위트와 여유있는 가장 대중적 진보정치인으로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진보정당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사람으로 평가

미국방문 5당대표 식사 당시 노회찬 의원이 한곳만 응시했다고 전해진다

[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노동자와 서민의 편을 대변하고자 했던 진보 정치인인 노회찬 의원이 오늘 9시 37분경 운명을 달리했다.

노회찬 의원은 청년시절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투신하여 경험을 쌓았고 이후에는 진보정당에 참여하며 사회적 약자들 편에 서서 그들을 대변했고, 거대 기업 삼성과 맞서 싸우며 경제정의를 실천하기 위한 삶을 살아왔다.

또한 노회찬 의원은 위트와 여유있는 진보정치인으로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진보정당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8일 노회찬 의원이 여야 원내대표들과 함께한 미국 방문에서, 5당대표와 식사자리에 참석한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 박미쉘대표는 식사 자리에서의 당시 상황을 본지 기자에게 이렇게 전했다.

"제가 5당대표 엊그제 만나서 담소 회의할 때도 노회찬 의원께서 깊은 한숨과 고민이 많은 듯 보였어요" 라고  말하며 이어서 "미국에서 제가 금요일 저녁에 만나 그 다음 날 11시비행기 타고 도착하자마자 돌아가신 것 같아요 "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고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노회찬 의원이 멍하니 유독 한 곳만 주시하고... 또 한편으로는 저랑 악수도 하고 눈인사도 했구요. 그저 가슴이 아픕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5당대표 식사자리에서 사람사는세상 워싱턴 박미쉘대표가 당시 상황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정의당은 노회찬 원내대표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이날 17시 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타 장례 세부 일정 

- 26일(목) 19시: 추모제 (장례식장 1층 영결식장)
- 07월27일(금) 09시: 발인
- 07월27일(금) 10시: 국회 영결식
 -07월27일(금) 13시: 화장(서울 원지동 추모공원)
* 장지: 마석모란공원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