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보도지침 단체 사진 / 사진제공 벨라뮤즈

[연합통신넷=이민숙 기자]연극 ‘보도지침’(프로듀서 이성모)이 오는9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법정드라마라는 기존 연극에서 보기 힘든 소재와 설정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극 ‘보도지침’은 약 2년간의 기획기간을 거쳐 제작에 돌입하게 된 작품으로, 배우 송용진, 에녹, 이명행, 최대훈, 김대현, 안재영, 강기둥, 박민정 등 최고의 캐스팅과 공연계가 주목하는 연출 ‘변정주’와 작가 ‘오세혁’ 의 조합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면서 창작 연극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1986년 ‘보도지침’의 실제 사건과 실제 인물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공연은, 보도지침 폭로 과정과 그리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대학 동창들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같은 시절을 공유했으나 시간이 흘러, 서로의 신념이 다른 이유로 빚어지는 갈등과 해소를 통해 관객들은 뜨거운 감동의 순간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특히, 새로움 가득한 작품을 만들기로 정평이 난 연출 ‘변정주’와 재치 넘치는 필력을 자랑하는 연출 겸 작가 ‘오세혁’ 콤비는 제작사 ㈜ 엘에스엠컴퍼니와 처음 호흡을 맞춰가는 이 창작 연극에서 본인이 가장 잘 하는 것들과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미 ‘보도지침’ 매니아층을 형성하기 시작한 이 공연은 향후 한국 창작 연극계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새로운 장르 연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창작 연극의 가능성을 보여줄 ‘보도지침’은 이달 26일부터 6월 19일까지 대학로 수현재 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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