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김석태

우주 끝이 너무 멀어 짙푸르던 하늘
바람 불듯 계절 가듯 어느새 사라져

제2회 낙동강발원지초점문화제의 날
설경으로 새재는 미(美)의 극치였네
발원지 문화가 어우러진 산수화였네

개최 5년 만이기에 더한 축복이런가
생명을 담보로 참가한 모든 손님들
너무 고마워 맘엔 눈물마저 흐르네

650년 만에 재조명된 발원지 초점엔
하늘도 감동하여 흰 화관 씌워 줬네

자긍심, 정체성, 청정성, 관광 상품화
영원무궁 인정받는 우리의 문경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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