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방현옥 기자= 국회의원들이 지난 4년간 해외출장에 174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출장에 대한 심사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22일 ‘제21대 국회의원 해외출장에 대한 실태’를 발표하고 철저한 사전 심사제도와 사후 결과보고서 제출을 촉구했다.경실련은 “지난 2020년 6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조사대상 의원 316명 중 257명이 283건의 해외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본회의나 상임위 불출석 의원은 257명 중 181명”이라고 설명했다.국회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회 여성 근무자 10명 중 2명 이상이 지난 1년간 직장 내 성희롱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설문 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이 조사에서는 특히 국회 근무자들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성희롱을 포함해 직장내 괴롭힘, 차별 등의 인권침해를 겪었다고 답했다.국회 사무처와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한 제1차 국회 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년 동안 국회에서 일하면서 성희롱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972명 중 128명(13.2%)이 ‘예’라고 답했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사무처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국회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진 '위믹스 코인' 발행사인 게임사 위메이드 직원들이 지난 2020년 이후 국회를 14차례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알 권리와 개인정보라는 2개의 기본권이 충돌할 때 이를 극복하는 길은 국회 운영위원회 의결에 따라 출입기록을 공개하는 방법"이라며 위메이드 직원 국회 출입 기록을 공개했다.앞서 국회 운영위는 2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행정안전부가 2022년도 예산안에 지방의회의원, 전문위원 등의 교육연수를 위한 예산을 신규로 편성한 것에 대해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위배되고 지방의회의 행정부 예속을 강화하는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회본부 국회사무처지부는 16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 의원·전문위원 교육·연수 예산 4억700만원을 편성했다"며 "이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 교육·연수사업(예·결산 심사 사례,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국회=윤재식 기자] 중대재해법 안건 통과를 위해 모였던 지난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에서 피켓시위를 했다는 이유로 국회사무처는 시위를 한 중대재해사망사고 유족들에게 일방적인 국회출입제한 조치를 통보했다. '원칙은 타협하지 않는다'가 소신이라는 신임 국회사무총장이 취임한후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다.국회사무처는 지난 13일 고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 김미숙 씨와 고 이한빛 PD 아버지의 이용관 씨 그리고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에게 ‘국회내 피켓시위 금지 및 소란행위 금지 등' 위반을 근거로 국회출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문자를 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15일 국회사무처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했던 산업재해 유족들에게 국회 청사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 "농성 기간 중 국회 본관 화장실 이용 제한으로 인권을 뺏더니, 이젠 아예 국민의 권리를 뺏으려고 작정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사무처가 어제 29일간의 단식을 마치고 회복 중에 있는 고 김용균 노동자 어머니 김미숙 씨, 고 이한빛 피디 아버지 이용관 씨, 이상진 민주노총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은 11일 "대한민국 국회가 갈등과 다양한 이해관계를 녹여내는 갈등조정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사무처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춘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1년간 고통에 지친 국민의 눈은 국회를 향해 있다. 국민의 눈에 비친 우리 국회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우리는 한번 뒤돌아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앞으로의 대한민국과 세계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전후가 완전히 달라진 세상이 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이전 세상의 법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사무처는 국회 출입기자증을 우회적으로 발급받아 대관업무 수행 등 부정행위를 저지른 전 삼성전자 간부를 경찰에 고발하고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국회사무처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출입기자증으로 대관업무를 수행한 당사자에 대해서는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137조), 공문서부정행사(제230조), 건조물침입(제319조) 혐의로 22일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또한 고용주였던 삼성전자 측의 지시·교사나 묵인·방조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함께 수사 의뢰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사무처는 8일 어제(7일) 류호정 정의당 의원에 의해 폭로된 삼성전자 간부가 국회 출입기자증을 발급받아 국회를 방문한 것과 관련, "진상규명에 따라 필요한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복우 국회 공보기획관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김 사무총장은 입장문에서 "국회는 삼성전자 간부의 국회 출입기자증 발급제도를 악용한 행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했으며 삼성전자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