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오는 8월에 열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리당원에 비해 지나치게 큰 대의원 표의 반영비율을 줄이자는 목소리가 당내 개혁파 의원들 중심으로 일고 있다. 현재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1표는 권리당원 60~80표와 맞먹는 위력을 가지고 있어 권한이 절대적인데다, 대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을 통해 임명되는 만큼 그들의 영향력 안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구시대적인 '계파정치'의 배경으로 꼽힌다.이같은 제도 개선에 목소릴 내고 있는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10일 MBC '뉴스외전의 외전'에 출연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내에서 민생과 개혁을 이분법적으로 보면서 '개혁을 얘기하면 민생은 돌보지 않는 것처럼' 규정하는 시각에 대해 "민생은 (개혁과)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같이 붙어있기도 하다"고 반박했다.당내에서 개혁적 목소리를 내는 이재정 의원은 10일 MBC '뉴스외전의 외전'에 출연해 검찰개혁과 민생의 연관 사례로 이명박 정부 당시 촛불시위를 하다가 기소돼 재판을 받은 이들의 사례를 들었다.이재정 의원은 "촛불시위 현장에 모일 때는 연대해서 모였지만 개별적으로 검찰 소환 받아서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