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각종 비위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이 수십차례 고발했으나, 검찰과 경찰은 이미 31건을 소리소문없이 불기소·불송치 처분하고 있어 '알아서 긴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특히 수사기관이 해당 건과 관련, 압수수색이나 소환조사 등을 했다는 흔적 역시 발견되지 않으며, 문재인 정부와 달리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는 없다는 비난을 낳고 있다.반면 '윤석열 사단' 검찰은 이재명 대표 관련 건에 있어 1년여 기간동안 300번 이상을 압수수색해 결국 기소했다. 그의 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 남욱 변호사가 "지난 대선 전 정영학 회계사가 이낙연 경선캠프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대장동 비리 의혹 관련 자료들을 넘겼다고 들었다"고 법정 증언하면서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거센 파장이 일고 있다. 실제 지난해 대선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 측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쉴새 없이 '대장동' 네거티브를 퍼부은 바 있으며, 이후 '돈 받은 사람' 명단에 곽상도 전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이나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같은 검사 출신 전관변호사들의 이름이 나왔음에도 이재명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특검'을 정면으로 촉구하고 나섰으나 국민의힘에선 거부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정작 국민의힘에선 올초까지만 해도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며 대장동 특검을 촉구해왔던 만큼, 본인들이 과거 무슨 주장을 했는지도 잊어버린 셈이다. 물론 윤석열 대통령도 특검 거부반응을 보일 것이 확실시된다.이를 두고 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21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이 대장동 특검을 하자니까 국민의힘이 바로 꼬리를 내리고 숨으려고 한다"라며 "대장동 특검을 하면 윤석열만 날아가는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한 '대장동 특검' 수사요구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이는 전날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 논쟁에서 나온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는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대장동 특검을 제안하면서 네 차례나 "동의하십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윤석열 후보는 "이거 보세요!"라고 두 번 목소릴 높이며 반발하기도 했다. 민주당 김용민·민형배·최혜영·장경태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론으로 대장동 개발비리 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이 25일 돌연 공개한 고속도로에 버러져 있었다는 '대장동 문건 보따리'는 이미 검찰이 지난해 입수해 수사까지 마친 자료로 드러났다. 원희룡 본부장의 공개 직후부터 제기되는 의문점과 우연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는데, 결국 원희룡 본부장의 '호들갑'으로 확인된 셈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오늘 원희룡 본부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제시한 3개의 문건은 수사팀이 작년에 압수했고, 그중 공소사실 관련 2건은 재판의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즉 이미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른바 '김만배 녹취록'을 공개적으로 꺼내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대적인 반격을 가했다. 국민의힘 측과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다수 언론들에선 대장동 건이 이재명 후보가 연루된 초대형 비리 게이트인 것처럼 몰아갔고, 소위 '그 분'을 이재명 후보로 단정지으며 공격해왔다. 그러나 문제의 '그 분'은 현직 대법관을 지칭하는 것이 녹취록으로 확인되면서 이재명 후보에게 악의적인 '누명'을 지난 수개월 간 씌웠음이 드러났다. 또 대장동 건과 관련되어 막대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화천대유 대주주이자 대장동 게이트의 중심인물인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이 자신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적극적인 유착을 강조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반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관련해 아무런 이익을 취한 것이 없으며 '결백'하다는 내용을 김만배 전 부국장이 강조한 내용도 확인됐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만배 전 부국장과 정영학 회계사 간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우상호 본부장이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김만배 전 부국장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화천대유 1호 사원'인 아들이 퇴직금 혹은 산재위로금 명목으로 50억원을 수령한 사실이 드러나며 거센 파장을 불렀던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밤 전격 구속됐다. 곽상도 전 의원의 구속으로 인해 국민의힘과 많은 언론들이 지난 수개월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집중 공격 요소로 쓰던 '대장동 게이트' 건에 있어서도 공격-수비가 대전환될 흐름이다. 한 달 가량밖에 남지 않은 대선판도에도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3일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된 대선후보 4자 토론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대선후보 간 4자 토론회가 3일 오후 8시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인 가운데, 양강인 이재명·윤석열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사평론가 김종배 앵커는 이번 토론회 관전포인트에 대해 소위 '한마디 전략'이 될 거라 짚으며, '대장동' 건으로만 한정할 경우 이재명 후보의 우세를 점쳤다. 핵심으로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을 거론했다. 김종배 앵커는 3일 MBC '김종배의 천기누설'에서 이재명-윤석열 후보 간 '양자토론'이 무산된 점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YTN'이 예고하고도 보도하지 못한 '김만배 녹취록'을 '열린공감TV'가 상세히 보도하면서 대선 정국에 큰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의 핵심이자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은 정영학 회계사에게 "윤석열이는 형(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는다"라고 말한 것이다. 여기서 김만배 전 부국장이 윤석열 후보의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3개월전 국민의힘 핵심인사도 했던 것이 회자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경선에 참여했다가 2차에서 컷오프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