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내정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두둔 파문으로 물러난 정순신 변호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이같은 '학폭 소송전'을 보고받은 뒤 정순신 변호사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최종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고 있다는 비판에, 정작 일주일이 넘게 지난 현재까지도 책임지는 이가 하나 없다는 점이다.실제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나 대통령실 내 인사라인인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등 누구도 '내가 책임지겠다'는 말을 하지 않고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내정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두둔 파문으로 물러난 정순신 변호사와 관련, 인사검증 담당위치에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경찰청 등은 '몰랐다'만 반복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이에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명백한 징계사안도 아닌 자녀 봉사활동확인서, 외국대학 온라인시험까지 털어 검증이 아니라 기소까지 한 검찰이 할 말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강민정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서 "선택적 수사, 선택적 기소로 안 되니 이젠 선택적 무능까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즉 윤석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검찰 출신 정순신 변호사가 학교 폭력 가해를 일으킨 아들의 전학을 막기 위해 각종 법적 대응을 취한 것으로 드러나며 큰 파장을 낳았다. 결국 정순신 변호사는 임명 하루만에 자리를 포기했다.정순신 변호사는 25일 오후 경찰청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저희 아들 문제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상황이 생겼고, 이러한 흠결을 가지고서는 국수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도저히 수행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오는 26일부터 2년 임기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검찰 출신 정순신 변호사가 학교 폭력 가해를 일으킨 아들의 전학을 막기 위해 각종 법적 대응을 취한 것으로 드러나며 큰 파장을 낳았고, 결국 자진사퇴했다. 이에 윤석열 정부의 '인사검증' 자체가 사실상 부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현 정부 황태자로 꼽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책임론도 불거질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는 과거 공직자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하는 대신 법무부 산하에 '인사정보관리단'을 설치한 바 있다. 즉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취임 후에도 주식을 갖고 있던 바이오 회사가 정부의 400억 원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되며, 명백한 '이해충돌'이자 공직자로서 사적 이익을 챙긴 것이 아니냐는 구설수에 올랐다. 그럼에도 정작 수사기관이 백경란 청장에 대한 '수사' '압수수색'에 나선 움직임은 전혀 없다.이를 두고 전우용 역사학자는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이 이끌던 검찰로부터 '멸문지화' 당했던 사실을 거론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조국씨가 법무장관에 내정되자, 언론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사실상 '축출 당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설을 묻는 질문에 "작년 선거운동 과정부터 지금까지 다른 정치인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어떤 논평이나 제 입장을 표시해본 적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 달라"며 답을 회피했다.그러나 지난달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 간 '텔레그램' 메시지 파문을 보면, 그렇게 보기 어렵다는 것이 지배적 여론인 만큼 '유체이탈' 발언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나올 전망이다.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전 서울 용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욕설·협박·고성 시위를 벌여온 친윤 유튜버 안정권씨의 누나인 안수경씨가 대통령실 홍보수석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양산 사저 앞 친윤 시위대와 용산 대통령실 간 유착 관계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안수경씨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는 하지만, 이런 일이 언제든 반복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이를 두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BBS 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정부 출범 두 달만에 '데드크로스'를 지나 30%대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 이처럼 '취임부터 레임덕', 이른바 '취임덕' 현상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요소는 상당히 많다.유튜브 시사방송 '새날(새가 날아든다)'에선 지난 4일 방송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급락 원인들을 짚었다. 새날 진행자인 '푸른나무'는 총 14가지 요인을 짚으며 "무엇을 해소한다고 올라갈 지지율이 아니다"라고 전망했다.1. 대통령 된 사람이 국민통합의 메시지가 없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6월 1일 지방선거 열기가 예상보다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출퇴근 과정에서의 서울시민 교통체증 유발, 그리고 '장병 월급 즉시 200만원' 등 수많은 공약 파기와 초기 내각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인사 참사' 파장에 최근의 윤석열 대통령 '만취' 논란까지 계속 실기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정작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받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이를 두고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책임론이 반드시 제기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재명 상임고문에 투표한 이들을 다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검찰 요직을 역시 '싹쓸이'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대필 등 각종 입시 관련 부정 논란이 쏟아지며 미국 등 해외에서까지 파장이 일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그에 대한 임명을 역시 강행하면서 예상됐던 일이다. 대통령실 요직이나 국가보훈처장 자리에도 최측근 '검사' 출신들을 대거 임명한 데 이어, 검찰 주요인사들까지도 본인들 라인으로 배치한 셈이다.한동훈 장관은 18일 취임 하루 만에 법무부·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송경호 수원고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7개 지역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이 과정에서 송영길 전 대표(서울시장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이재명 상임고문의 등판을 원하는 목소리가 연일 일고 있다. 이재명 고문의 전격 등판으로 불리한 지방선거 구도를 뒤집고, 그를 구심점으로 하여 당을 대대적으로 개혁하자는 목소리다.민주당 2030 청년당원들은 4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는 민주당 강한 개혁정당을 위해 이재명 고문을 인천계양을 후보로 전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