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윤호중·박지현 비상대책위원회가 각 선거캠프를 찾아 "어차피 못 이길 선거"라며 이른바 '패배주의'를 심고 다녔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자신을 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거대책위원회 소속이었다고 밝힌 한 청년은 4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열린 민주당 개혁촉구 집회 발언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이긴 지역구는 후보 능력으로 이겼고, 진 지역구는 비대위 탓이 맞다"며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는 지난해 11월 지난 대선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6월 1일 지방선거 열기가 예상보다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출퇴근 과정에서의 서울시민 교통체증 유발, 그리고 '장병 월급 즉시 200만원' 등 수많은 공약 파기와 초기 내각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인사 참사' 파장에 최근의 윤석열 대통령 '만취' 논란까지 계속 실기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정작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받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이를 두고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책임론이 반드시 제기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재명 상임고문에 투표한 이들을 다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 이어진다는 여론조사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대선 직후 만들어진 비상대책위원회가 당을 수습하긴커녕 내부 분란을 키워 기존 지지층까지도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는 셈이다. 물론 그 중심에는 윤호중·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있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지지지하는 정당을 물었더니, 국민의힘이 43%, 민주당이 29%, 무당층이 23%, 정의당이 4%, 그외 정당 1%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표본오차는 95%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선 패배 직후 꾸려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두 달 넘도록 당 수습은커녕 연일 지지층의 힘만 빼놓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경선 없는' 컷오프·전략공천을 남발하며 흥행에 찬물을 끼얹고, '민주당은 할 수 있다'는 긍정적 구호를 외치며 들어온 수많은 '개딸(개혁의딸)·냥아들(양심의아들)'을 받아들일 그릇이 전혀 안 된다는 것을 연일 증명하면서다.손혜원 전 의원은 지난 16일 유튜브 시사방송 '새날(새가 날아든다)'에 출연해 "선거에 가장 큰 적이 민주당 비대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과 '민주당은 할 수 있다'는 구호를 외치며 대거 민주당에 입당한 '개딸(개혁의 딸)'을 마치 동일시하거나, 박지현 위원장이 마치 '개딸'의 대표라도 되는 것처럼 상징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양측의 행보를 보면 전혀 접점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이 드러난다. 양측은 서로 무관한 사이라는 것이며, 실제 박지현 위원장은 '개딸'들이 참여한 집회에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조차 없다. 커뮤니티 '더쿠'를 중심으로 일어난 '개딸' 현상은 민주당은 물론 기존 정치에 새로운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