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친문계이자 이낙연계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3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와 개혁파 의원들을 지지하는 '개딸(개혁의딸, '잼딸'로도 불림)'의 활동과 관련 "팬덤정치의 수혜자(이재명 대표)가 그것을 제어하고 또 자제시키고 그걸 정지시키기 위해서 훨씬 많은 노력을 해야 된다"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적극 지지했던 '극렬 팬덤' 세력인 소위 '똥파리' 세력의 행위에 대해선 "이렇게 극심하지는 않았다"라고 강변했다. 이들 '똥파리' 세력은 문재인 정부 초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이낙연계 정치인들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이재명 의원에게 잇달아 전가한 데 이어, 이제는 대선 직후 '민주당을 개혁하자, 민주당은 할 수 있다'며 민주당에 대거 입당한 개딸(개혁의 딸)까지도 '배후세력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라는 배후설까지 강변하고 나섰다. 대표적 이낙연계인 홍영표 의원은 8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개딸들이 자신을 비판하고 나선 데 대해 "제가 이렇게 쭉 모아놨는데 저는 (배후가)있다고 본다"며 "이걸 명확하게 기획하고 예를 들어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선 패배 직후 꾸려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두 달 넘도록 당 수습은커녕 연일 지지층의 힘만 빼놓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경선 없는' 컷오프·전략공천을 남발하며 흥행에 찬물을 끼얹고, '민주당은 할 수 있다'는 긍정적 구호를 외치며 들어온 수많은 '개딸(개혁의딸)·냥아들(양심의아들)'을 받아들일 그릇이 전혀 안 된다는 것을 연일 증명하면서다.손혜원 전 의원은 지난 16일 유튜브 시사방송 '새날(새가 날아든다)'에 출연해 "선거에 가장 큰 적이 민주당 비대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세상은 가끔씩 먹구름도 끼였다가 햇살도 쨍쨍하다가 높은 산을 올라야 깊은 계곡을 갈 수 있는 거고 강을 건너야 평야를 만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인생살이에서 좋은 길만 가겠습니까? 제가 어떤 어려움 겪는다 해도 실직당하고, 삶의 미래를 잃어버리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그 수많은 국민들보다야 더 어렵겠습니까?"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지역구에서의 즉석연설을 통해 "우리 국민들 겪는 어려움과 나라가 겪는 어려움에 비하면 제가 핍박당하고 공격당하고 음해당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7개 지역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이 과정에서 송영길 전 대표(서울시장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이재명 상임고문의 등판을 원하는 목소리가 연일 일고 있다. 이재명 고문의 전격 등판으로 불리한 지방선거 구도를 뒤집고, 그를 구심점으로 하여 당을 대대적으로 개혁하자는 목소리다.민주당 2030 청년당원들은 4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는 민주당 강한 개혁정당을 위해 이재명 고문을 인천계양을 후보로 전략공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대선에서 석패했지만, 이후 그에 대한 인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민주당을 개혁하자' '민주당은 할 수 있다'고 외치는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들을 중심으로 최근 한 달 사이 민주당엔 신규당원이 수십만이나 늘었다. 이는 기존 정치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현상이다. 이재명 고문은 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를 자처하는 소위 '똥파리'라는 집단으로부터 끊임없이 음해를 당하면서 이미지에 많은 손상을 입었다. 그러나 대선 후반부부터 그를 자세히 알아보자는 '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