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 정의당은 14일 단행된 윤석열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경제 살리기를 위한 사면이 아닌 언어도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정미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사면이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면서 “아무리 제왕적 대통령제이라지만, 그래서 무엇도 할 수 있다는 권한까지 부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민간업자로부터의 향응 접대, 건설업자 뇌물공여 수사 부당개입 시도, 과기정통부 특혜성 임용 시도 등 대법원이 확인한 비위행위만도 손가락으로 다 셀 수 없다”며 “이를
“우리 정치는 사류, 관료행정은 삼류, 기업은 이류 수준.”1995년,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은 중국 베이징 방문 당시 한국 특파원 간담회에서 위와 같이 발언했다. 이로부터 27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와 기업은 어떤 수준에 있을까? 기업의 경우 아직 여러 문제도 있긴 하지만, 세계를 선도하며 미래 핵심 산업의 우위를 점하고 있음은 누구나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치의 경우 그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국민들의 입에서 "개혁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대한민국 정치에 많은 문제점이 존재한다는
[ 고승은 기자 ] = 노태우 정부 국무총리를 지냈던 노재봉 전 총리가 30일 노태우씨 영결식에서 "(노태우 등 정규 육사 1기생들에게)한국 정치는 국방의식이 전혀 없는 난장판으로 인식됐다”며 “이것이 그들(50년대 입교한 육사 1기생)로 하여금 통치기능에 참여하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이는 이들의 12.12 군사반란을 두둔하고, 인권을 마구잡이로 억압한 '군부독재' 정치를 두둔하는 취지의 발언인 셈이다.노재봉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노태우씨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정규 육사 1기 졸업생이
[ 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근혜·최순실(최서원)과의 뇌물공여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9일 "깃털같이 가벼운 형을 선고한 것도 감당하지 못할까봐 솜털같이 가볍게 공정을 날려버리는가?"라고 일갈했다.추미애 전 장관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서 "이재용 가석방 결정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이재용 부회장의 형량에 대해 "무려 86억원을 횡령하고도 재판부는 양형기준표의 최하한 형인 2년6월의 실형을 선택했었다"라며 "저지른 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7일 국책사업 선정과정에서 지역의 섬유패션 관련 기관과 업체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의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것에 대해 "한국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은 뿌리 깊은 정경유착의 검은 고리는 이제 반드시 끊어져야 한다"고 밝혔다.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양파껍질 벗겨지듯 끝없이 드러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비위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심정이 무척 참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원
박근혜-최순실과의 '정경유착'으로 수조원대 이득+삼성 경영권 확고히, 반면 국민연금엔 수천억대 손실 가져와"미얀마는 물론 신장 위구르-티벳 학살엔 침묵하면서" "경제 핑계대며 이재용 말하는 자들, 재벌에 아부하고 사회양극화에 기여""미얀마에서 죽어가는 스님들과 불자들의 목소리엔 한자락 탄원도 안하시던 분들이?" "죽자고 치고받던 스님들께옵서 어쩐 일로 일치단결?"[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희망을 접은 지 오래된 조계종 집단 (개인적으로 모범 스님들은 계신다. 마치 미국 행보가 문제라도 본받을 미국인도 많듯이). 미
둥글이 "힘없는 서민들이 빵 한 조각 훔쳤다가, 노동자들이 노동권 쟁취를 위해 싸우다가 끌려들어갔을 때부터 그 얘길 했어야지" '전단지' 제작·배포했다고 8개월 수감생활했던 그가 전하는 교도소 생활의 실태, "좁은 공간에서 '성격 모난 사람들'이 팀웍(?)을 이뤄~"'떡고물' 노리는 언론들의 '이재용' 걱정 기사, "마치 성경 속의 예수의 고난을 읽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까지 한다. 엔간히 빨아라~"[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조선일보가 지적한 감옥의 열악함과 인권유린 실태는 틀린 말이 없다. 교도소 독방은 공간이 협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법처리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잘못은 집권당 잘못이기도 하다. 당시 저희 당은 집권여당으로서 그런 책무를 다하지 못했으며 통치 권력의 문제를 미리 발견하고 제어하지 못한 무거운 잘못이 있다"며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첫 대국민사과를 했다.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은 국가를 잘 이끌라는 공동 운명의 의무를 국민에게 위임받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2016년 12
2011~12년 '나꼼수' 신드롬, 그들 4인방이 받았던 열렬한 성원 그리고 정권의 집요한 탄압!13년만에 밝혀낸 BBK 논란, 김어준 "이명박 감옥 간 이유? 가진 재산에 비하면, 정말 작은 돈 포기 못해서" '다스는 누구겁니까?' 구호 탄생 배경은? 수십조씩 들어간 '4대강' '자원외교' 이명박 단죄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남다른 분이다. 어제 형이 확정되고 나서도 '법치가 무너졌다'고 했는데, 죄의식같은 것은 흔적조차 없는 완벽한 클린한 정신세계. 남다른 분이고 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민생당(비대위원장 이수봉)은 노승일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민생당 금융개혁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민생당은 21일 제17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개인 투자 피해자 5천여 명 이상, 피해액 2조 원에 육박하고 있는 라임·옵티머스·신라젠 등 금융범죄 사건의 막후에 현 정권의 유력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에 대해 해당 사건들을 정경유착의 전형인 권력형 먹튀 사모펀드 게이트로 규정하고 피해자 구제와 함께 금융마피아 척결을 위해 금융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노승일 금융개혁특별위원장은 “진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