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와 류호정 의원이 속한 정의당 내 정치유니온 '세번째권력'이 공동 창당에 합의했다.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 대표와 조성주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은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함께하는 제3지대 연합정당"이라며 창당 합의문을 공개했다.금 전 의원은 "개혁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비롯, 다양한 생각과 주장을 가진 분들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정치의 고질적인 방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통합을 위해선 보수와 진보의 균형 날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25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 보고 및 2기 출범식'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시대착오적인 투쟁과 혁명, 그러한 사기적 이념에 우리가 굴복하거나 휩쓸리는 건 결코 진보가 아니며 우리 한쪽 날개가 될 수 없다"고 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새가 하늘을 날려면 왼쪽 날개와 오른쪽 날개가 다 필요하다"며 보수와 진보의 균형을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부동산과 연관되어 증세정책을 고집한 것과 전통적으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며 진보성향을 띄던 2030이 보수로 돌아선 것이 민주당의 대선 패배에 큰 빌미가 되었다. 국민의힘(이하 국힘)은 20대 선거를 치름에 있어서 민주당의 친서민적 부동산 정책과 차별성을 두며 양도세, 종부세, 취득세 등의 세금을 내리고 주식 양도세의 폐지를 공약했다. 이러한 기조는 대선 승리 후에도 지속되어 ‘부자감세’ 등과 같이 재산이 없는 서민적 정책보다는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20대 대선의 결과를 보면서
한국은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외세의 침략을 받아왔다. 그때마다 백성들은 죽기 살기로 싸우면서 죽음을 무릅쓰고 나라를 지켰다. 반면에 두려움으로 저항보다는 침략자들에게 어쩔 수 없이 동조한 사람들도 꽤 있다. 어느 누가 쉽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오히려 죽음을 불사하고 투쟁하여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용기와 기백에 찬사를 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그런데, 외세의 침략도 없는 지금, 스스로 외세에 머리를 숙이고 그들에게 굴욕적인 행태를 취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마음인 것인가?한국의 보수단체 인사들이라 자칭하는
윤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집권 시에 능력 위주의 전문가를 통해 국정을 운영해 갈 것을 천명했다. 곧 '인사가 만사'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국민에게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코드인사와의 차별화를 강조했었다. 그러나 현재 윤 대통령은 검찰로 편중된 코드 인사에 대한 비판에 "인사 원칙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을 쓰는 것"이라고 일축하며, 능력주의의 당위성을 토대로 '자신만의 인사'를 고집하고 있다.자신이 대통령이 되어야 할 근거로 내세우던 소위 '전문성·균형·다양성을 겸비한 능력주의의 인사'는 결국 대선 전부터 지적된 '검찰공화국‘에 대한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지난 1일 치러진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 성향의 하윤수 후보가 당선됐다.하윤수 부산교육감 당선인은 70만6152표를 받아 50.82%의 득표율을 기록, 49.17%(68만3210표)를 기록한 김석준 후보를 근소하게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다.민선 부산교육감 선거 사상 첫 양자대결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개표 중반까지 김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서갔지만, 새벽 1시 30분 개표율 60%를 넘기면서 하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치열한 접전 끝에 개표율 95%에 다다라서야 하 당선인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한 달을 앞두고 있다. 검사복을 벗고 대선에 뛰어들었을 때, 국정 운영 경험이 전무한 정치 신인 윤석열의 역량을 두고 많은 이가 의구심을 품어왔다. 현재 시점에서 이 의구심은 속단에 불과할까? 아니면 의구심을 넘어 그의 역량을 불신하게 만드는 과정을 목도하고 있는 것일까? ‘일 잘하는 정부’를 표방하며 능력을 중시한 윤 대통령의 지난 한 달간의 행보를 최근부터 하나씩 짚어보고자 한다.며칠 전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용산 대통령 청사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이 김 여사 팬클럽을 통해 외부에 공개되었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부산시교육감 후보들이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먼저 김석준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인근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김석준 후보를 비롯해, 선대위 본부 선거사무원과 부산진 갑·을 선거사무원, 지지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출정식에서 김 후보는 “이제 우리 부산교육은 과거교육으로 회귀할 것인지, 아니면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다”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부
“우리 정치는 사류, 관료행정은 삼류, 기업은 이류 수준.”1995년,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은 중국 베이징 방문 당시 한국 특파원 간담회에서 위와 같이 발언했다. 이로부터 27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와 기업은 어떤 수준에 있을까? 기업의 경우 아직 여러 문제도 있긴 하지만, 세계를 선도하며 미래 핵심 산업의 우위를 점하고 있음은 누구나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치의 경우 그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국민들의 입에서 "개혁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대한민국 정치에 많은 문제점이 존재한다는
20대 대선에서 윤석렬 후보(당시)는 SNS를 통해 간략하고 명료한 공약들을 발표했다. 내용이 짧고 임팩트 있다 보니 특히 젊은 층의 지지를 이끌어내었고, 대선 승리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그 공약들 중에 과연 실현 가능할지 의구심이 들던 공약들이 있었는데, 여지없이 이행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거나 심지어 파기가 된 것도 있다. 물론 대선 과정에서 지지층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포퓰리즘적으로 공약을 남발하는 전례가 있었기에 공약불이행과 파기는 어느 정도 유권자들이 감내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른 어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5일 앞으로 다가오며 충남교육감 후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이번 선거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김영춘 공주대 대외부총장 ▲명노희 전 충남도의회 교육위원 ▲박하식 전 충남삼성고 교장 ▲이병학 전 충남도 교육위원회 부의장 ▲조삼래 공주대 명예교수 ▲조영종 전 천안오성고 교장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지난 2014년, 2018년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진보 성향의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보수 진영 후보들의 대결 구도가 나타나고 있다.먼저 3선에 도전하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2022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부산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교육의 정치적 중립’ 원칙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하 회장은 지난 7일 등 언론과의 비대면 간담회에서 “교육의 정치적 중립 원칙이 헌법에 명시돼 있음에도, 교육감 선거에 나설 인사들이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다는 비판에 대해 스스로도 자유롭지는 못하다”고 밝혔다.헌법 제31조 제4항에 의하면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보장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통리가 8일 "기득권공화국에서 기회공화국으로 완전히 바꿔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린다"며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김동연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동연TV을 통해 '새로운 10년 조용한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대선 출마선언식에서 "대한민국은 기득권공화국으로, 흔히들 보수는 의지가 부족하고 진보는 능력이 부족하다고들 이야기하지만 아니다. 이제는 진보와 보수 모두, 의지도 능력도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전 부총리는 "지금 대한민국은 3대 미래 도전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경태·열린민주당 강민정·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4일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위한 법 개정에 여야 모든 의원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장경태 의원과 강민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위한 법 개정 촉구'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가치는 여야, 진보와 보수를 넘어 모두가 함께 추구해야할 가치인 만큼 조속한 법안 심사와 통과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민주시민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라면서 "청소년 시절부터 정치에 참여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여야는 15일 한국 진보·민중운동의 대부로 일컫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의 별세 소식에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그 치열했던 삶은 ‘임을 위한 행진곡’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양향자 최고위원도 "우리는 선생님께 받은 것이 셀 수 없이 많다. 민주주의를 향한 지치지 않은 투혼을 받았으며 통일과 민족에 대한 뜨거운 염원을 받았다"며 " 이제는 푹 쉬시기를 바란다. 백기완 선생님의 치열함은 저희가 이어가겠다"고 명
이재정 "개인정보법 전문 변호사, 이재정이 자신있게 알려주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김민웅 "대통령 발언을 추/윤갈등 사과로 철저한 왜곡질을 서슴치 않고 있는 조중동"조국 때와는 딴판..'법 위반은 나몰라라' 개인정보를 내세워 윤석열 대변하는 언론들[정현숙 기자]= 조중동 뿐만 아니라 요즘 전 언론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전지적 시점'으로 대변하고 옹호하는 '검찰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그동안 윤 총장 입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해온 '문화일보'는 7일 [박은정, 尹부인 통화·문자 기록 공개.. 개인정보법 위반 논란]이란
12일자 신문에 흥미로운 기사가 몇 개 떴다. ‘여당 악재에도 지지율 내려가는 국민의당’, ‘추미애, 공무원 피살 사건에도 꼼짝하지 않는 문재인 지지층’, ‘김종인, 이대로 가다간 대선 진다, 비대위 안 할 수도’ 등등 평소 볼 수 없었던 헤드라인이 보였다.그 이유인즉 추석이 지나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 지지율이 50%대이고 민주당 지지율이 오른 반면에 국당의 지지율은 오히려 내려갔기 때문이다. 조중동과 종편이 날마다 도배를 해도 집권4년차 정부의 지지율이 50%대이니 국당으로선 속말로 미치고 환장할 노릇일 것이다.중요한 것은 아직도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문제에 당면하게 된다. 개인적인 문제, 사회적인 문제, 사적인 문제, 공적인 문제, 그리고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 가치판단을 요하는 문제 등 수없이 많은 문제를 만나며 산다. 무엇을 선택하고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가는 그 사람의 삶의 질의 문제요, 인격에 관련된 문제다. ‘인지 – 선택 – 판단’은 개인의 삶 그 자체다. 인지단계는 시각과 감성에 의해, 선택은 판단의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가치판단을 요하는 문제가 있는가 하면 개인적인 문제도 있고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는 가치판
4.15 총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한 보수들이 정의연대 후원금 가지고 마치 나라가 뒤집혀진 듯 공세를 펴고 있어 논란이다. 보수들이 언제 민간 시민단체에 이렇게 관심이 많았는지 묻고 싶다.또한 보수들은 윤미향 전 정의연대 대표가 “자기 욕심 채우려고 국회의원이 됐다.”고 했지만, 오히려 국회의원이 되어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실상을 파헤치고 그들의 삶을 보호해 준다면 더 좋은 것 아닌가?주지하다시피 정의연대는 민간 시민단체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문제만 다루는 곳이 아니라,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다
[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11일 주말 서울 광화문에서 진보, 보수간의 대규모 집회가 다시 시작됐다.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와 검찰개혁 등을 촉구하는 '2020 광화문탈환 촛불문화제'와 보수단체 회원들이 맞불집회가 경찰 펜스를 사이에 두고 동시에 열렸다.이날 '광화문 촛불연대', '윤석열 사퇴를 위한 범국민응징본부', '(가칭)민주진보유튜버연대'는 1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2020 광화문 탈환 촛불문화제'를 열고 검찰총장 윤석열의 사퇴와 자유한국당 해체 등을 요구했다.행사 시작 전부터 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