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하남  = 최문봉 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치매어르신의 불편을 덜어 드리기 위해 4월부터 치매환자 조호물품을 집으로 직접 배송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조호물품 서비스는 하남시에 거주하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기저귀, 물티슈, 파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물품을 연1회 제공 받는 서비스이다.

이번 배송 서비스로 인해 기존에 부피와 무게가 상당한 조호물품을 센터에 방문해 수령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하남시의 찾아가는 조호물품  배송서비스와 관련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은  “조호물품이 무겁고 부피가 커 직접 수령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작은 불편까지 살펴주는 하남시에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어르신의 의견이 사업에 반영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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