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단 내 전기자동차 제조공장 건설 및 제품 생산

▲군산시는 26일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군산시)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친환경 전기차 제조기업인 에스앤케이모터스(주)와 새만금산업단지 내 전기자동차 제조공장 건설 및 제품 생산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26일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강임준 군산시장,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조석호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과 이방우 에스앤케이모터스 대표이사는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에스앤케이모터스㈜는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314,000㎡ 부지에 총 1,118억원을 투자해 1,52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 전북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농어촌공사는 기반시설 및 용지 공급을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익산시는 지난 5월말 새만금산업단지에 에디슨모터스㈜ 등 4개 기업을 유치하고 얼마 전 한국지엠 군산공장에 ㈜명신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에스엔케이모터스(주)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시를 전기차 및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최근 어려워진 지역경제 상황을 이겨내고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 전망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에스엔케이모터스(주)의 대규모 투자 결정으로 친환경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앞으로 전기차 관련 기업과 부품 제조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내어 군산의 미래 산업을 변화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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