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동취재단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세월호 인양작업 현장에서 발견된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해 전문가 5명을 파견했다.

국과수는 28일 오전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 일부가 발견되자, 광주연구소 소속 유전자 분석실장 등 5명의 전문가를 오후에 현장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다음 달 5일경 세월호가 육상에 완전히 거치 된 이후 본격적인 신원 확인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보다 빨리 유해가 발견되면서 관련 일정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선발대 파견 일정도 당초 예정인 오는 30일보다 하루 앞당겨, 29일 본원에 소속된 법의학.유전자팀 소속 연구원 3명을 현장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또 발견 유해의 신원확인 등 모든 작업이 끝날 때까지 목포 현지에 10명 정도의 인원을 상주시키면서 검안과 DNA 검사 등의 작업을 하기로 했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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