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신임 대변인"말을 잘 하는 것보다 잘 듣겠다"

또한 "건조한 소통에만 의지하지 않고 따뜻한 소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며 "청와대 대변인의 말이 청와대의 현재임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신임 대변인은 1964년 충남 공주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은 박 원내대변인은 19대 총선에서 고향인 충남 공주에 당선, 국회에 입성했다. 

19대 국회 시절 민주당 원내 대변인과 대변인을 여러차례 거치면서 언론과의 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대표비서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대 총선에서는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해 재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이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 안희정 후보의 캠프 대변인을 맡았다. 이후 문재인 대선 후보 확정 뒤에는 민주당 선대위에서 공보단 대변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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