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23일 오후 합동참모본부는 “오후 4시쯤 강원도 철원 최전방 지역에서 정체 불명의 비행체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쪽으로 수킬로 거리를 남하하는 것이 포착돼, 이에 따라 우리군이 절차에 따라 3차례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에서 비행체가 MDL 상공을 넘어와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한 것은 작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군은 비행체가 비행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상공을 향해 K-3 기관총 90여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현재 비행체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어 비행체의 항적에 대해 정밀 분석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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