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맥스엔젤 이지안, 맥스FC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 선수, 김성수 해설위원, 맥스엔젤 송주아 / ⓒMAX FC
▲ (왼쪽부터) 맥스엔젤 이지안, 맥스FC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 선수, 김성수 해설위원, 맥스엔젤 송주아 / ⓒMAX FC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오는 20일 대구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열리는 'MAX FC 컨텐더리그 18' 대회에 MAX FC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35,명현만멀티짐)이 해설진으로 참여한다.

명현만은 지난 9월 서울 종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퍼스트리그 12 대회에서 처음으로 대회 해설로 참여했다.

명현만은 "쉽게 생각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정보 전달과 타이밍을 잡고 말하기가 쉽지 않았다. 격투기 대회 중계를 많이 보았지만, 직접 해설하는 것과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었다"며 "해설자분들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유튜브 생중계이다. 현역 선수로써 더욱 질 높은 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시청자분들이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는 해설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 주십시요!" 라며 포부를 밝혔다.

명현만은 이번에 복귀전을 치르는 김상재(30,진해정의회관)와 이지선(18,증평팀빌런)의 메인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량급 최강자였던 김상재의 3년 만의 복귀전에서 그의 전매특허인 플라잉니킥을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이지선은 10대이지만 최근 격투기 챔피언과 일본 원정 경기에서 KO 승하며 연승 중에 있다. 레전드와 루키의 경량급 신구 대결로 격투기 팬들은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번 신인 선수들의 경기를 해설하며 경기를 더욱 집중하며 보았다. 후배님들의 경기력을 보고 많이 감탄한 한편 또 하나의 바램이 있다. 경기를 할 때 자신 스스로를 더 넘어서길 바랍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모두 잘하고 있지만 제가 한 번 더 각인시켜 드리려 합니다. 어려운 격투기 운동을 택하였고, 각자만의 사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보세요. 지금 링에 오르는 모두가 우리나라 입식격투기의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후배 선수들에게도 조언을 잊지 않았다.

한편, 'MAX FC 컨텐더리그 18 IN 대구'는 오는 10월 20일 대구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개최되며, MAX FC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무에타이협회(회장 곽효상)와 공동 주최, 주관한다.

제17회 대구광역시협회장배 무에타이 선수권대회 및 MAX FC 컨텐더리그 18 대구
- 2019년 10월 20일 오후 3시, 대구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
- MAX FC 유튜브 채널 생방송

메인 카드
6경기 [-55kg] 밴텀급 김상재(진해정의회관) VS 이지선(청주팀빌런)
5경기 [-56kg] 여성 페더급 최은지(대구피어리스짐) VS 우메오 메이 (B9 GYM/JAPAN)
4경기 [-85kg] 슈퍼미들급 장범석(대구팀한클럽) VS 최강현(진영백범관)
3경기 [-60kg] 페더급 이호중(더 파이터클럽) VS 김수남(여주 정진)
2경기 [-83kg] 계약 체급 이강길(대구서부피어리스짐) VS 한성원(대구미르)
1경기 [-65kg] 라이트급 곽민수 (대구청호관) VS 이상준 (나주다윗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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