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예비후보, 물리치료사협회와 정책 협약식 가져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목포 김원이 예비후보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목포시지회(지회장 김성수)와 지난 19일 오후 7시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정책 협약식을 갖고 시민 건강과 보건의료 개혁에 적극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원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심각하게 나타나는 만성 퇴행성질환의 질병구조 변화에 대처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내용의 물리치료 정책 추진 협약서를 채택했다.

또한 협약식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남도회 박성남 회장과 이혁 수석부회장, 목포시지회 김성수 회장 등 물리치료사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으로 초고령 사회 대처, 장애인 건강권 실현과 낡은 보건 의료법률 체계 혁신을 위한 물리치료사법 제정 및 세계적인 물리치료 교육시스템 구축과 물리치료교육의 표준화를 위한 물리치료 학제 4년 일원화 정책을 제시했다.

또 치매 및 정신건강을 위한 물리치료정책 및 공공의료기관에서의 물리치료사 직급 개선 정책과 목포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문물리치료, 재활전문요양기관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김 예비후보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남도회 · 목포시회는 ‘2020년 김원이 예비후보와 함께하는 물리치료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중앙회 김원일 정책자문위원이 발제를 맡은 간담회에서는 물리치료사법 제정,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물리치료 역할, 목포지역 어르신, 장애인 방문 재활(낙상, 치매 등), 목포지역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건강 활동 지원 등을 협의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며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 추진하여,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전라남도회, 목포시회 등 모든 의료기사단체들이 설립 의료인 단체와 동일하게 법적 근거를 같게 되었다”고 물리치료사협회와의 인연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사회복지사들과 달리 물리치료사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의 시설장이 될 수 없었는데, 물리치료사도 시설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 입법예고 되었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의료 현장 최 일선에서 노력하시는 물리치료사들의 노고와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정책 협약식 내용대로 방문 물리치료법과 시범사업을 위한 예산확보, 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물리치료사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1965년 설립돼 물리치료사 면허발급인원은 76,241명이며, 의료기관 종사 물리치료사는 37,411명에 달한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목포시지회는 700명의 물리치료사가 속해 있으며, 보수교육과 배드민턴 대회 및 김대중 마라톤 대회, 의료봉사, 낙상예방 전문 강사와 치매예방 전문 강사 교육 등을 실시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