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평양 중구역과 만경대 구역에 각각 위치한 금성1고등학교와 2고등학교는 북한에서 가장 좋은 예술고라고 북한전문매체인 뉴포커스가 19일 소개했다.
특히 북한 전국에서 선별된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여성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며 전공이 예술인 까닭에 자유분방한 성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예술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고등학교인 만큼,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러한 지적 호기심에 못이겨 한국 드라마를 서로 교환해 보는 일도 흔하다고 덧붙였다.
 

북한 당국은 이 고등학교의 '불법 드라마 CD 유포'에 대한 소식이 끊이지 않자 실태조사를 위해 불시 검열을 진행했다. 
 

5~6학년을 대상으로 소지품을 불시에 검열했는데, 드라마 CD는 발견되지 않았고 뜻밖의 물건이 발견됐다고 한다.

많은 여학생들의 가방에서 콘돔이 발견된 것이다. 당국은 별다른 처벌없이 회수에 그치고 말았다.
 

학생들의 가방 속에서 콘돔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은 북한의 연애 문화가 급속히 바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가장 북한스러운' 간부 자녀의 핸드백에서까지 콘돔이 발견됐다는 것은 콘돔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뜻한다.

‘피임물품’은 이제 화장품처럼 필수적인 물건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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