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5% 고리대출 1.5% 저금리 전환상품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이 ‘서울형 이자비용 절감 대환대출 지원 특별보증(대환대출 특별보증)’을 신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환대출 특별보증은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가 6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마련한 신규 보증상품이다. 지난 16일부터 시행했다.

영세 소상공인은 재단의 100% 보증과 서울시의 1.3% 이자지원을 통해 1.5%(2020. 4. 22.기준, 변동) 금리만 부담하면 된다.

재단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한, 우리, 국민, 하나, 농협은행에 특별보증에 대한 상담과 접수를 위임했다. 이에 은행 지점에 설치된 ‘서울시 민생혁신금융 전담창구’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15%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3개월 이상 이용하고 있는 신용등급이 4~8등급의 소상공인이다. 최대 3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재단이나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을 받았거나,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종관 이사장은 “이번 대환대출 특별보증은 금리부담으로 시름하는 소상공인들의 짐을 덜어드리고자 새롭게 도입한 보증상품”이라며 “시중은행과 업무협조를 통해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 만큼 고객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저금리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