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29일까지 청년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도와주는 ‘이룸통장’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22일 밝혔다. 

이룸통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씨앗자금을 마련하는 통장이다. 장애인이 매월 일정액(10/15/2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가 매월 15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거주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중증장애인으로 가구원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신청자 본인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거나 신용유의자인 경우, 다른 유사 자산형성사업에 참여 및 수혜가구인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서울시 전체 1000명으로 면접 없이 심사배점표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 말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 사업은 청년 중증장애인들에게 물리적 지원뿐만 아니라 저축이라는 경제습관까지 길러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청년 장애인들을 적극 발굴하여 이들의 자립을 돕겠다"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