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김영종 구청장의 모습
지난해 3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김영종 구청장의 모습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1월에 발행한 종로사랑상품권의 판매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지역화폐 종로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없애고, 소비자들에게는 할인혜택을 부여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도입된 것으로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종류는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세 가지로 전용 앱인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체크페이, 농협올원뱅크 등을 통해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개인은 1인당 7% 금액을 할인 받고 월 최대 5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지만 특별판매기간을 맞아 다음달 말일까지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1인당 구매한도 7월까지 100만원으로 상향 유지할 계획이다.

종로사랑상품권은 유명 편의점 및 동네슈퍼마켓이나 음식점, 학원, 약국, 의류판매점, 헬스장, 각종 소매업체 등 지역 1만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과 대형쇼핑센터, 유흥·사치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사랑상품권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경제상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착한 소비의 시작”이라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 생존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 처한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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