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지VS이승희 / 사진=맥스FC 제공
▲최은지VS이승희 / 사진=맥스FC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2019 세계무예마스터십' 무에타이 동메달의 '은D' 최은지가 오는 7월 4일 대구시 대백프라자에서 열리는 ‘대구협회장기 무에타이 대회/MAX FC 컨텐더리그 20 in 대구’에서 10대 삼보파이터 이승희와 대결한다.

최은지는 MAX FC를 비롯해 종합격투기 대회 경험도 있는 여성 파이터로 작년 8월에 열린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무에타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같은 해 10월 대구에서 열린 'MAX FC 컨텐더리그 18 in 대구'의 코메인이벤터로 출전했으나 일본의 우메노 메이에게 판정패했다.

최은지는 "지금까지 대회를 준비할 때는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면서 운동을 했다“며 ”이번에는 운동량을 채우는 것보다 운동하는 그 순간에 집중한다. 전보다 체력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고 마음가짐도 단단해지는 걸 느낀다.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승리를 이어가 대구를 대표하는 여성 입식격투기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대 이승희는 고등학교 2학년의 입식격투기 선수로 어린 시절부터 킥복싱을 접했고 삼보도 함께 수련했다. 최근 두 개 대회 연속 KO승을 거둔 실력파로 이번 컨텐더리그를 통해 프로에 데뷔하게 됐다.

이승희는 "이번 경기가 프로 데뷔다보니 지금까지 했던 것들과는 다르다“며 ”더 혹독하게 훈련을 하고 있고 준비를 하고 있다. 상대 선수에 대한 예의를 갖추자는 마음가짐으로 하루 하루 몸을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협회장기 무에타이 대회 및 맥스 FC 컨텐더리그 20’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맥스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메인이벤트로 미들급 챔피언 김준화가 대구의 신예 이명준과 논타이틀 매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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