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형, 깜짝 공약 내건 특별한 공연. 오늘 오후 티켓 오픈

▲ 이지형 콘서트 포스터 / 사진 = 민트페이퍼 제공

[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연말 단독 공연, 음악극 ‘THE HOME : CHRISTMAS’의 티켓팅을 앞 둔 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이, 전날 밤 ‘인스타 라이브’를 통하여 깜짝 공약을 던졌다.

기획부터 연출, 극본까지 이지형의 손을 직접 거쳐 탄생하고 발전해 온 ‘더 홈’은, 뮤지컬과 연극의 오묘한 경계에 서 있는 독특한 형식의 ‘음악극’으로, 올해로 5번째 시즌을 맞았다. 초라한 현실과 꿈 사이의 괴리, 음악인으로서 가지는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녹여내어 많은 이들의 공감과 함께 꾸준한 사랑을 얻으며 약 6천 2백명의 관객을 만났다.

▲ 이지형 / 사진 = 민트페이퍼 제공

이 특별한 공연의 티켓 오픈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예매 현황이 성공적일 시에 무엇을 해주겠느냐’’는 한 팬의 짓궂은 질문에 이지형은, “예매처(인터파크 티켓) 랭킹 5위 안에 들 경우, 소규모 공간에서 커피 대접과 함께 짧은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공약을 즉석에서 내걸어 보는 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007아세아(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십센치 권정열, 소란 고영배, 우주히피)를 위한 경로 우대석이 마련되어있다”, “나 이지형이다“ 등 너스레가 섞인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여 늦은 밤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계획에 없던 깜짝 공약에 더욱 특별해진 이지형의 이번 ‘더 홈 : 크리스마스’ 티켓팅은 오늘(9/27)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시작되며, 공연의 자세한 정보와 공약 실행 여부가 달린 ‘실시간 예매 랭킹’ 역시 같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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