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대 강남구의회 의장이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는 모습.

[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기자] 서울 강남구의회가 23일 제8대 후반기 의장에 한용대 의원(미래통합당, 도곡1·2동)을 부의장은 김영권 의원(더불어민주당, 개포2동 일원1·2동)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오전 강남구의회는 제8대 후반기 의장단  투표를 진행, 한 의장이 18표 중 11표를 김 부의장도 마찬가지로 11표를 얻어 의장과 부의장에 당선됐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일었던 의장단 선출과 관련된 파행은 봉합을 맞게 됐다.  

이에 대해 한 의장은 “존경하는 57만 강남구민 여러분께 원구성이 열흘 동안 지체되어 심려 끼쳐 드린 점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보다 많이 소통하고 서로 이해하는 숙성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더욱더화합하고 하나 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분들에게도 한없이 부족한 이 사람을 의장으로 선출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 이 시간 이후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김영권 부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남 구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배 동료 의원들이 뽑아주신 것에 무거운 중압감을 느끼는 만큼 앞으로 의정활동을 더욱 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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