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속 해양쓰레기 수거 구슬땀

자율공동체 봉사자들의 봉사활동 모습./ⓒ통영시
통영시 자율공동체 봉사자들의 봉사활동 모습./ⓒ통영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섬진강, 남강, 낙동강 수문 개방에 따라 발생한 초목류(갈대)와 각종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도산면 수월리 일대 해안변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통영시 해양개발과, 도산면사무소, 통영해양경찰서,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통영수협, 굴수협, 경남환경연합 통영시지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통영시 자연보호협의회, 도산해우회, 상‧하양지 어업인 자율 공동체 등 민관협의체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초목류가 많이 떠밀려온 하양지마을, 수월리 보건진료소, 마레미오펜션, 잠포학교 앞 해안변의 갈대와 폐스티로폼 부표 등을 집중 수거 하여 약 3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통영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떠밀려온 각종 해양부유쓰레기를 지난 12일19일까지 약170톤 수거하였으며, 앞으로도 남아있는 해양부유쓰레기 수거를 위해 인력 투입과 장비 동원으로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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