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20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 시상식서‘대상’수상

김철우 보성군수가 올해 최고의 캐릭터로 선발된 BS삼총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가 올해 최고의 캐릭터로 선발된 BS삼총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보성군(군수 김철우)에서 만든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보성군에 따르면, 인구 4만여 명의 보성군은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강원도, 고양시 등 백만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최다 득표수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BS삼총사’는 보성군 대표 특산품인 녹차, 꼬막, 키위를 형상화해 캐릭터로 만들어 졌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만든 ‘착한 캐릭터’로 보성군 유튜브를 비롯한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역대 최다 지자체(63개)가 참가한 이번 ‘우리동네 캐림픽’에서 보성군은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하며 슈퍼루키로 떠올랐으며, 본선에서는 광역지자체와 수도권 중심 자치단체와의 경쟁에서 이기면서 모두를 놀라게 하는 등 중소자치단체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상황에서 군민과 향우가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 깊고, 그동안 SNS 기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던 보성군의 노하우와 군민의 염원 등이 복합적으로 동기부여가 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면서 “보성군민을 비롯한 공직자, 출향향우, 관광객, 주변 관공서 등 정말 많은 분들이 투표에 적극 동참해 주신 결과 1위를 수상할 수 있었고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걸맞게 지역민과 상생하며 지역을 알리고, 지역 농가를 살리는 착하고 실속 있는 캐릭터로 성장시켜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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