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10일까지 67개 수매장서

산청군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오는 12월10일까지 매입한다./ⓒ산청군
산청군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오는 12월10일까지 매입한다./ⓒ산청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포대벼)를 오는 12월10일까지 매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건조벼 매입은 12일 금서면을 시작으로 지역 내 67개 수매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매입물량은 모두 3193t(7만9815포/40㎏)으로 건조벼 1993t과 산물벼 1200t이다.

올해 매입품종은 새일미, 추청 2개 품종이며 품종검정제도 실시로 매입품종이 아닌 타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벼 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정할 예정이다.

벼 수매 직후 포대(40kg/조곡)당 3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말까지 지급한다.

이날 추곡 수매 현장을 찾은 이재근 산청군수는 “올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일조량 부족 등 어려움이 많은 중에도 우수한 벼를 생산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명품 쌀 생산을 위해 농협,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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