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양식어업인 ’무사안녕‘ 풍년 기원

신안군수협 ‘2021년산 김 초매식 개최
신안군수협 ‘2021년산 김 초매식 개최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는 13일 천사섬분재공원 선상위판장에서 신안군수협 ‘21년산 첫 물김 위판경매 기념행사 및 초매식에 참석해 김 양식어업인의 무산안녕과 풍작을 기원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신안군수협장, 군의장, 군의원, 도의원, 신안군 수산기관·단체 관계자 및 어업인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가 진행됐다.

물김 초매식은 그동안 노고하신 어업인 표창장 수여식 등 개회식과 함께 무사안녕 풍어제 등 기념행사로 시작됐다.

신안군수협 김길동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0. 15일 압해읍 송공 선상위판장에서 ‘21년산 물김 첫 위판경매를 시작했으며 초매식 행사는 김 양식어업인의 무사고 안전을 기원하고, 김 생산의욕 고취와 위판사업 독려를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과 김양식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협의 본연의 역할 다 할 계획”이라며, 어업인들도 물김 전량이 수협에서 위판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사에서 “김 산업은 바다어장 여건이 좋아 소득을 높일 수 있어 다른 산업보다 축복받은 산업이나 현재 김산업육성법 하나 제대로 있지 않다며, 법적 뒷 받침하에 김산업 육성이 될 때 의미가 매우 크다며 금년 중 꼭 법이 제정”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생산자들도 바다를 깨끗하게 사용하여 청정이미지를 유지하고 금년에도 김이 잘 형성될 수 있는 날씨와 안전한 바다 조업을 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신안군수협 물김 총 위판고는 264억원에 달했으며 올해 33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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