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와 리더십 교체에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

사진은 내년 4월에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박형준 교수가 15일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박형준생각TV 갈무리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15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4월에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박형준생각TV 갈무리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15일 내년 4월에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형준 교수는 이날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가 태어난 곳이자 동아대 교수가 된 지 30년간 삶의 희로애락 터전이었던 고향 부산의 변화를 감히 이끌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 동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에게 힘이 되는 시장' '자녀를키우는 부모들에게 힘이 되는 시장'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시장' '부산의 새로운 도약에 힘이 되는 시장' '정권 교체에 힘이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박 교수는 공약사항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산학협력도시 조성 ▲청년·신혼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5년 무이자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 ▲디지털 교과서 기반 미래 교육산업 생태계 조성 ▲가정폭력 원스톱 종합 지원기구 설치▲가덕신공항·신항만·북항· 에코델타시티·제2센텀에 혁신 인프라 조성▲ 부산·울산·경남 통합 등을 약속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지금 문명사와 세계질서 가 요동치는 높은 파도의 정점에 서 있다"면서 "이런 모든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유능하면서도 정의롭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혁신적 민주적 리더십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면서 "정권교체와 리더십 교체에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언론사취재진 외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은 채 '박형준 생각  TV’를 통해 1인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방송됐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