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째...하반기 수상자로 김흥관 시인 선정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계간 시와세계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계간 시와세계

[서울=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계간 시와세계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상문학상 & 시와세계 신인상 수상식'을 지난 19일  종로구 종로3가 소재 솔밭숯불갈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식에서 시와세계 신인상에 김흥관의 시 '편해서 불편한', '소낙비와 연못', '블랙홀' 등 5편이 당선되어 단독 수상했으며, 제13회 이상문학상에는 함기석 시인의 시 '망초'외 4편이 영예를 안았다. 

시와세계(발행인 겸 주간 송준영)와 시와세계시학회(회장 황려시)의 주최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2.5단계  방역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사)한국시인협회 회장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인 이근배 시인의 축사와 시인이자 평론가인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등의 심사평과 이미희 한국무궁화사랑시낭송중앙회 회장의 수상시 축하낭송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와세계는 현대선시의 대가인 송준영 발행인을 비롯해  한국시단의 원로시인인  이근배 시인, 유안진 시인, 오세영 시인(서울대 명예교수,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이 고문을 맡아 정통 현대시의 맥을 잇는 걸출한 시인들의 육성  발굴과 한국 시문학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오고 있다.

시와세계는 1년에 1회 이상문학상 시상과 더불어 매년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신인상 수상자 1~2명을 13년째 엄선하여 시상을 해오면서 아방가르드와  포스트모더니즘의 한국 정통 현대시의 대표적인 시전문지로써 시인들과 문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오고 있다.  

한편, 김흥관 시인(필명 :  김태후, 현. 뷰티엔패션  대표)은 30대중반부터 틈틈히 시를 써오다가 지난 2012년부터 30개월간 오세영 시인(전 한국시인협회 회장, 서울대 국문과 명예교수)에게 서정시에 대해 수업을 받았다.

이후 2017년에 '봄이 또 내게로 왔다' '날마다 달마다' 등 2권의 시집을 출간해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바 있다. 또 김 시인은 2019년 8월부터 송준영 시인에게서 현대시를 사사받아오면서 내년 봄 3번째 시집을 상재하기 위해 육순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참된 시의 정신과 열정으로 계속 정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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