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협력분야 주요 추진사업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시,소통협력분야 주요사업 인지도·필요도‘상승’ /ⓒ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 최재민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만 19세 이상 인천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통협력분야 주요 추진사업’시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시의 ‘전반적인 시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35%가 긍정적으로 평가(부정평가 20.1%)함으로써 19년 1차 결과(31.2%)보다 증가했으나‘19년 2차 결과(39.4%)보다는 4.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시기에 조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 등에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조사기관은 추정했다.

긍정평가 사유로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24.3%)’, 교통망 확충 및 정비, 도시균형발전 추진(22.6%),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20.8%) 순이었고, 부정적 평가한 사유로는 ‘지역경제 침체 및 일자리 정책 미흡(27.8%)’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한 소통협력분야 주요 추진사업 중 대표적 온·오프라인 소통정책인 온라인 시민청원,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 인천형 공론화위원회의 인지도 및 필요도에 대해서는 각각 평균 50.0%와 72.4점으로 19년 상하반기 조사결과에 비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정책별로 보면 인지도는 ▲시민청원(52.4%)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51.7%)  ▲인천형 공론화위원회(46.0%) 순이고, 필요도는  ▲시민청원(73.8점)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73.3점)  ▲인천형 공론화위원회(70.0점) 순이었다. 

다만, 인지도에 비해 필요도가 높게 나타나 시민들의 정책 수요에 따라 소통협력분야 정책을 유지할 필요는 있으나,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 인지도: 19년 1차 40.8% → 19년 2차 49.2% → 20년 50.0%, 필요도: 19년 1차 69.6점 → 19년 2차 70.2점 → 20년 72.4점),

인천시는 이번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市가 시민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으로 소통협력분야 주요 추진사업들의 인지도와 필요도가 함께 향상되고 있는 만큼 조사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시민들이 보다 만족하고 공감하는 시민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종우 인천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이번 ‘소통협력분야 주요 추진사업’ 시민만족도 조사는 “민선7기 2년간 추진해 온 소통협력분야 주요정책에 대해 점검할 수 있는 유익한 조사였다”며 “그동안 추진해 왔던 정책들을 꼼꼼히 살펴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소통협력정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만족도조사는 온라인 및 전화를 통해 만 19세 이상 인천시민 1,032명을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참조 : 조사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은 소통e가득’ 홈페이지 참조(소통현장→시민참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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