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관련 브리핑 "경찰에 수사의뢰도...보건소 생일파티는 진행시간 3분 불과"

배두현 고성군수가 군정에 대해 보고를 하고 있다/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군정보고를 하고 있다/ⓒ고성군

[고성=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경남 고성군보건소 직원들의 '생일파티' 논란과 관련해 백두현 고성군수가 "상풀이를 겸한 생일파티로, 3분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백두현 군수는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주요군정 현안보고를 통해 "질병관리청장상을 포함해 3개의 상을 추가로 받은 보건소 직원들이 개인경비로 짧은 시간 안에 벌인 생일파티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사진 유출과 관련해서는 "보건소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상황을 군의원에게 보고했고, 군의원을 통해 사진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논란이 제기된 정책보좌관의 동생 부당채용 의혹과 관련해서는 "만약 정책보좌관이 부당한 압력을 통해 동생을 채용한 것이 사실이라면 정책보좌관의 책임을 묻고 파면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이날 정책보좌관 부당채용 의혹의 실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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