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바다목장 사업으로 대구자어 방류

[통영=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통영시가 2일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와 함께 기르는 어업인 바다목장 사업으로 대구자어(大口子魚)를 방류해 어민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14년간 사업비 약 3억 원으로 대구자어 15억만 마리 가량을 산양·용남면 원평 해역에 방류해 왔다.

예년보다 방류행사의 규모는 축소되었으나, 사업비는 전년도의 두 배인 3천만 원으로 증가했고, 방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갓 부화한 대구새끼 700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2018년부터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겨울철 진객’인 물메기의 자원량 회복을 위해 「꼼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어업인 소득증대에 일조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