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등 60여 명에 가까운 고향 사람들이 출연해 코로나19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출향 향우와 방역지침에 동참하는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해 제작한 보성군 명절 인사 영상./ⓒ보성군
김철우 보성군수 등 60여 명에 가까운 고향 사람들이 출연해 코로나19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출향 향우와 방역지침에 동참하는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해 제작한 보성군 명절 인사 영상./ⓒ보성군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하는 출향향우와 방역지침에 동참하는 지역민을 위해 제작한 명절 인사 영상을 업로드 했다.

9일 보성군에 따르면, 하상욱과 제이레빗의 ‘새해 복, 새 행복’ 음악에 맞춰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된 이번 보성군 영상에는 가수 진성과 지원이를 비롯해 경찰, 소방관, 지역상인, 어린이, 공직자, BS삼총사, 김철우 보성군수 등 60여 명에 가까운 고향 사람들이 출연해 안부를 전했다.

지난 4일 보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번 영상은 조회수 2천회를 향하며 군민과 출향향우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본 구독자(소셜그래퍼)는 “콘텐츠 하나하나가 따뜻한 정성이 듬뿍 담겨 있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면서 “보성군이 군민들과 항상 같이 하려는 노력이 느껴진다.”고 댓글로 감상평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captain fruit)은 “영상을 보고 큰 축복을 받은 것 같고 2021년이 행복할 것 같다.”면서 “영상을 통해 마음이 너무나 따뜻해졌고, 특히 우리를 위해 노력해준 많은 이웃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느끼게 된다.”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난 추석에도 명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향우 등을 위하여 지역의 소식을 담은 ‘고향에서 온 편지’ 등의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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