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갈등관리종합계획 심의...16일 1차 회의 개최 

경남도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16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경남도
경남도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16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경남도

[창원=뉴스프리존]오태영 기자=경상남도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16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공공정책 수립·추진과정에서 예견되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설치한 기구다.

갈등관리 전문가, 대학교수, 시민단체, 공무원 등 14명의 위원이 ▲공공갈등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계획수립 및 추진▲공공갈등관리 대상 사업의 지정 및 관리 ▲공공갈등조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의장에 고영남 인제대 교수, 부의장에 이진순 재단법인 와글 이사장을 각각 호선하고, 도내 공공갈등 현안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고영남 의장은 “관 중심의 갈등해결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어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충분한 소통으로 상호이해를 통한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원회가 지역의 다양한 공공갈등 해소와 사회통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갈등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공갈등진단, 갈등경보제 운영, 갈등관리 현황보고 등의 체계를 마련하고, 갈등조정전문가 매칭, 갈등조정협의회 운영, 공론화위원회 운영, 갈등영향분석 등 맞춤형 공공갈등관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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