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송학고분군지구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고성군

[고성=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경남 고성군은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송학고분군 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 살리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송학고분군지구는 고성읍 송학리 292-5번지 일원 5만㎡ 규모로 국가지정문화재인 송학동고분군에 인접하여 오랜 기간 주거지 개발 및 정주환경의 개선이 이뤄지지 못해 주거재생이 시급한 지역이다.

고성군은 「고분 아래 삶터, 무학마을 좋은 동네」라는 사업명으로 2021년부터 2023까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7억 원으로, 국비 40억, 지방비 27억 원이 투입된다.

핵심 사업으로는 △어울림샛터 조성 △친환경 나눔채 조성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 △무학마을 공동체 활성화 △마을관리협동조합 운영 등이 있다.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은 생활밀착형 시설 등을 지원해 매입한 빈집 철거를 시작으로 노후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도시 회복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안심 마을길 정비 및 범죄예방 시설물 확충, 주민공모사업 등을 추진하며 ‘주민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동 지원사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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