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면 말고’ 식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고발 자제되어야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은 8일 오후 시청 브리핑 룸에서 진주시 청원경찰·공무직 채용비리 의혹 검찰 처분에 대한 시 입장문 발표 모습.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은 8일 오후 시청 브리핑 룸에서 진주시 청원경찰·공무직 채용비리 의혹 검찰 처분에 대한 시 입장문 발표 모습./ⓒ정병기 기자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은 8일 오후 3시30분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진주시 청원경찰·공무직 채용비리 의혹 검찰 처분에 대한 시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 부시장은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시민단체 등에서 고발한 진주시 청원경찰 ․ 공무직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지난 26일 피고발인 1명에 대하여는‘혐의 없음’그리고 진주시장을 포함한 나머지 5명에 대하여는 각각 ‘각하’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의 이번 처분은 진주시의 청원경찰 ․ 공무직 채용 과정이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진행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그간 일부 시민단체 등이 진주시 전 ․ 현직 공무원의 자녀가 특혜 채용되었다는 ‘아니면 말고’ 식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고발을 함으로써 진주시의 채용 절차가 불공정하고 비리가 있는 것처럼 언론 등에 보도되어, 진주시의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에 손상을 입은 점에 대해 우리 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시장은 "진주시는 앞으로도 적법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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