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 착한 선결제 캠페인 전개…유관기관 동참 호소

하동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자 추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골목상권에 단비가 되고 있다./ⓒ하동군
하동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자 추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골목상권에 단비가 되고 있다./ⓒ하동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자 추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골목상권에 단비가 되고 있다고 10

일 밝혔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가게·카페 등의 소상공인ㆍ자영업 업소에 먼저 결제를 하고 재방문 약속을 통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자발적 착한소비자 운동의 하나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지역상권의 영업시간 및 인원 제한으로 인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지난 1월 초부터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착한 선결제 캠페인 시행 1달여 만에 72개 업체 2400만원을 선결제했으며, 선결제액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군은 관내 유관기관에도 동참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결제 캠페인은 지역상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코로나19로 메말라가는 골목상권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지역의 유관기관에서도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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