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 조사에서 해외체류 아동 화상통화로 양육환경 확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해외아동과의 영상통화ⓒ통영시

[통영=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면서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가정방문을 통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남 통영시는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아동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통영시 정량동주민센터는 아동학대 예방과 위기 아동 조기 발견과 보호를 위하여 3월  한 달 동안 정량동 관내 요보호아동과 만3세~5세 가정양육아동 등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17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전수 조사에 나섰다.

이번 전수조사는 주민센터 아동복지담당자가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의 양육환경을 살피고, 조사 결과 아동학대가 의심되거나 고위험 징후가 발견될 경우 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2차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부모를 따라 해외에 일시 체류하고 있는 아동은 관내 거주 가족과 사전 연락하여 화상통화를 통해 아동의 현황, 양육환경을 살펴 한 명도 누락 없도록 전수조사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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