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뉴스프리존 DB
장충남 남해군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16일 장충남 남해군수은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확진자는 남해 21-22-23번으로 총 3명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발생한 남해21번 확진자는 남해읍 소재 삼성디지털플라자 근무자이며 지난 10일 몸이 아픔을 느꼈고지난 14일 오후 6시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후 지난 15일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최초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21번 확진자의 동선 노출자는 총 24명으로 삼성디지털플라자 근무자, 가족, 지인 등으로 확인됐다. 동선노출자에 대한 검사 결과 가족1명과 지인 1명이 각각 22번 확진자와 23번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남해 22번 확진자는 남해 21번확진자의 딸 이며 남해초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됐다.보건소는 16일 오전 9시께   남해초등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1번 확진자의 동선노출자에 대한 검사에 들어갔다.

남해 23번 확진자는 남해 21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21번과 23번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해 23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노출자에 대하여 확인 중에 있다.

이날 장충남 남해군수은 군민 여러분! 경각심을 가져야할 때입니다.

차분하게 일상생활을 하시되 최대한 외출은 자제해 주시고 모임은 취소해 주십시오. 당분간 목욕탕 등 공동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십시오.

상춘객들이 남해를 많이 방문하는 시기입니다.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지난 주 10번 확진자 발생부터 시작해 잇따르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방역수칙을 소홀히 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밀폐된 공간에 모이지 않고, 타인과 함께 식사를 하지 않고 여가 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상황을 막을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군민 여러분! 우리 군에서도 혹여나 방역 활동에 미진한 부분이 없었는지 신속하고 철저하게 점검하겠습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잠잠했지만 마지막일 수도 있는 코로나 19의 공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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