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수익금은 투쟁중인 미얀마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에 기부
-유튜브로 미얀마와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생중계 예정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한 위로와 응원 콘서트' 포스터 ⓒ소프라노 박소은 교수 팬클럽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한 위로와 응원 콘서트' 포스터 ⓒ소프라노 박소은 교수 팬클럽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미얀마 국민들의 소망대로 군부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으로 시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이 조속히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많은 참여와 격려,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종로구-동대문구 지부, 유통회사 ㈜링크이, 백룡컴퍼니, 소프라노 박소은 교수 팬클럽은 오는 9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동교동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조모아 한국미얀마연대 대표 등 20여명의 미얀마 시민들과 함께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한 위로와 응원 콘서트'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 앞서 국내외에 50여만장의 방역마스크를 기부해온 김용택  ㈜링크이 대표이사와 홍보대사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가 미얀마 국민을 위한 방역마스크 전달식을 갖는다.

소프라노 박소은 교수는 이날 미얀마 국민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의미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는 '오월의 노래', 한국가곡 '그리운 금강산' '선구자, 외국곡 '환상 속으로'(Nella Fantasia), '나를 일으켜주는 당신'(You raise me up), 오페라 토스카 중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리날도 중 아리아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등을 부른다.

참석한 미얀마 시민들이 미얀마 노래 두 곡을 부르고, 세계민주주의 운동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미얀마어와 한국어로 박소은 교수와 함께 부른다.

음악회의 수익금은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정권과 투쟁중인 미얀마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위해 기부된다.

한편 이날 공연은 유튜브로 미얀마를 포함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지구촌 시민들의 마음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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