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매우 절실…탄소 제로 도시 인천 구현에 최선"

박남춘 인천시장은 “환경특별시 인천은 지구를 위한 또 하나의 약속이다”라며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탄소 제로 도시 인천’ 구현의 의지를 다졌다. 자료사진. 사진은 박남춘 시장이 30일, 석남녹지에서 열린 ‘탄소중립의 숲’ 조성 및 식수 행사에 참석해 편백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 ⓒ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은 “환경특별시 인천은 지구를 위한 또 하나의 약속이다”라며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탄소 제로 도시 인천’ 구현의 의지를 다졌다. 자료사진. 사진은 박남춘 시장이 30일, 석남녹지에서 열린 ‘탄소중립의 숲’ 조성 및 식수 행사에 참석해 편백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 ⓒ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구와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노력을 강조했다.

30일, 석남녹지에서 열린 ‘탄소중립의 숲’ 조성 및 식수 행사에 참석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환경특별시 인천은 지구를 위한 또 하나의 약속이다”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구 온도가 2℃ 이상 상승할 경우, 폭염 한파 등 보통의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자연재해와 코로나19처럼 예측할 수 없는 생물학적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사실, 다들 잘 알고 계실 것이다”라며 “이는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무척 절실한 이유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 가스를 흡수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도시 숲과 같은 탄소 흡수원을 늘리는 것이 무척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이에 인천시는 지난해 탈석탄 동맹 가입했고 영흥화력발전 조기감축 추진, 대체 신재생에너지 구축 등을 반영한 ‘2050 인천시 탄소중립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있었던 국산목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한국합판보드협회와의 ‘탄소중립의 숲’ 조성 협약 소식을 전하며 “전국 목재생산업체 5700여개 중 약 750여개의 사업장이 우리 인천시에 있는 만큼, 인천에서의 공동행동이 큰 의미를 가질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공업단지가 많은 도시인만큼 도심 속 숲이 그 어느 도시보다 간절하다”며 “앞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도시바람길숲, 자녀안심그린숲 등 도심 속 녹지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탄소 제로 도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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