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비전, 역사와 문화의 어울림 ‘미래의 유산, 연천’ 수립

연천군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출범식./Ⓒ연천군청
연천군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출범식./Ⓒ연천군청

[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이 <역사와 문화의 어울림 ‘미래의 유산, 연천’>이라는 군 문화도시 비전을 바탕으로 군의 핵심가치인 역사문화, 생태자연, 평화 교류의 특색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수립을 위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30일 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었다.

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연천만의 고유한 특색을 살리고 지역 주민의 문화 역량강화와 직접 참여를 통한 ▲문화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문화도시 ▲문화도시 연천의 브랜드화로 지역발전의 관점을 전환해 도시재생에서 도시창생으로 완성되는 문화도시 ▲과거의 유산을 지키고 오늘의 유산을 미래에 남기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창의적이며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특색 있는 문화자원으로 지역을 활성화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의 문화 환경을 새롭게 가꿔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군은 올해 6월로 예정된 문체부 지정 ‘법정 문화도시’ 신청에도 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와 함께 준비할 계획이다. 

김광철 군수는 “연천군은 시생대부터 근·현대사까지 한반도의 역사가 축약된 중심지역이며 연천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가진 세계유산의 도시”라면서 “연천의 특성을 반영한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연천만의 문화도시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진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연천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김광철 군수(행정)와 고병욱 정책자문관(민간)이 맡았으며, 연천군의회 이영애 부의장, 주민자치협의회 조삼봉 회장, 연천교육지원청 전옥주 교육장, 연천문화원 이준용 원장, 연천군자원봉사센터 김문호 센터장,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증희 연천군지회장, 연천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박양희 부위원장,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 홍순민 교수, 고려대학교 최종택 학장과 안남일 교수가 위원으로 각각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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